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8강 (문단 편집) === 총평 === 프로스트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성의없는 밴픽이 돋보였다. 보통 상대에 맞게 밴픽을 구성하는 게 일반적인데, 프로스트는 시종일관 '우리 상대하기 싫은 거 밴 우리 하고 싶은 거 픽'이라는, '''여전히 그동안의 패배에 대한 대책을 전혀 안 세운 듯한 꼴픽'''을 가져갔고,그저 최근에 연습했다던 카직스, 자신있는 쓰레쉬, 요새 핫한 쉬바나만 뽑는 정도. 물론 탑에서 노코스트 챔프가 핫하고 쉬바나가 강한 건 사실이나, 문도, 엘리스, 니달리, 올라프 가운데 둘 이상만 나와도 봉쇄당한다고 얘기하는 수준이고, 다수가 풀려있는 상황에서 쉬바나를 바로 뽑을 경우의 리스크가 엄연히 보였음에도 그를 막지도 못하고 막을 생각이 있는지조차 의문이었다. 또한 가장 핫한 미드 챔피언인 그라가스를 한번도 픽하지 않았는데, 오프 더 레코드상으로는 그라가스를 고려는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한 번도 픽하지 않았고, 이는 시리즈를 말아먹는 한 수가 되었다. 이건 16강전의 스톰전에서도 나온 밴픽이었는데, 아무래도 갱맘이 그라가스를 자신있어 하지는 않기 때문에 나온 밴픽 같다. 그라가스는 익히는 데 굉장히 시간이 걸리는 챔프다. ~~프로들이 개나 소나 다 쓰고 있어서 착각하기 쉽지만~~ 다데조차도 잘 다루게 되었다는 말을 듣기까지 한 시즌을 통째로 소모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데가 그라가스를 단 한 경기도 플레이하지 않았으나 프로스트는 거저 준 픽 기회마저 발로 차버리는 3연속 ad 캐스터 픽으로 라인 정리도 안되고 스플릿도 안 되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헬리오스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올라프가 밴이 되었더라면 리 신 엘리스를 나눠갖는 전략이라도 취했어야 했는데 리 신을 자기 손으로 밴한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밴픽이었다. 당장 1경기야 빠른 용 전략을 시도했기에 그냥 넘어간다 쳐도, 2경기 때 자기 손으로 리 신을 밴하고 엘리스를 거저 주는 밴픽은 심각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멤버들 간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 눈에 많이 보였다. 이는 16강부터 지적된 모습인데, 구도를 흔들기 위해서 다같이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니라 혼자서만 한 수를 둬버리고, '''다른 팀원들은 뭘 하는 건지 자기들도 몰라서''' 방황하고 호응하지 못하거나, 무리하게 호응하다 오히려 악수가 되어버리는 모습이 아직도 나오고 있다. 봇에서 스페이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헬리오스는 구경만 하고 있거나, 갱맘의 카직스가 맞아가면서 상대를 잡아내기 위한 연기를 하고 있었음에도 헬리오스는 또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거나, 매라와 헬리오스가 귀환을 누른 상태에서 상대가 '''3인 갱을 들어오는 게 뻔히 보이는데''' 매라는 집에 그대로 가버리고 헬리오스는 아이템 창 띄워두고 있기라도 했는지 가만히 있다가 얻어맞고 시작해서 결국 죽어버리는 등의 장면이 나왔다. 토크로 두시간 반 동안 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고 하고 있었는지 의아할 정도로 호흡이 맞지 않는, 프로팀간의 경기라기보다는 5인 팀랭과 5인 솔랭의 경기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캐리형 탑솔 시대가 완전히 끝장났음을 CJ 양팀이 증명해주는 8강전이기도 했다. 기존 캐리형 탑솔의 대명사였던 플레임이 먼저 무너지고, 샤이조차 팀이 망하니 탑솔러 혼자서는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시즌4에 들어 각 라이너, 특히나 정글러와 서포터가 ~~사람 구실~~ 라이너만큼의 몫을 하게 되며 캐리 한 명이 해낼 수 있는 역할이 그만큼 좁아지게 되었다는 증명이 되기도 했다. 루퍼는 그 샤이를 적절히 말려내면서 안 그래도 괜찮았던 평가를 좋은 평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헬리오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할 것 없이 신명나게 까이면서 [[평생까임권]]을 획득하더니 급기야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이 문제의 본질은 헬리오스라는 플레이어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코치진'''의 잘못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헬리오스는는 전형적인 '''병사형 플레이어'''이다. 지시가 내려오면 그걸 수행해내는데 특화된 플레이어로, 실제로 오더가 확실했던 [[복한규]] 체제에서는 굉장히 유능한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3에 들어와서 블레이즈에서 많은 부진을 겪었지만 그것은 카카오가 헬리오스를 평할 때 썼던 말처럼 정글 오더를 정석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었고, 다른 명령이 내려오면 헬리오스는 그것을 따랐을 것이다. 더불어 블레이즈 탑/미드/원딜이 모두 더티파밍을 패시브로 장착한 cs 흡수마들이어서 정글러가 도저히 활약할 수 없었던 것도 한 가지 원인이다. 마지막으로 블레이즈 리빌딩의 단초를 제공했던 2013 롤챔스 서머는 단순히 '''KT-B를 너무 빨리 만났'''을 뿐이다. 블레이즈는 KT-B를 어디서 만나든 거의 대부분 무조건 져왔던 팀이다 그런데 이런 플레이어를 '정글러의 발언권이 센 프로스트에 보내서 CS를 많이 먹게 하면 활약할 거야'라고 생각하고 프로스트로 보낸 것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었다. 클템과 달리 헬리오스는 '''팀의 오더를 수행해 본 적은 있지만 오더를 직접 내려본 적은 없다'''. 플레이어의 특성을 이해하고 파악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코치진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코치진은 헬리오스가 블레이즈 창단 원년멤버인데도 '''그의 특성을 몰랐다'''. 지나가던 사병 A에게 갑자기 장성 계급장과 무공 훈장을 달아준 뒤 상황을 주도하고 판단하라고 해봤자 뭔가를 해낼 수 있을 리도 없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그의 모습은 지휘관을 잃고 패닉에 빠진 병사에 가까웠다. 헬리오스의 부진이 워낙 컸던 것도 있지만, 2경기 때 쓰레쉬를 들고가서 레오나에게 라인전을 지고, 심지어 2경기 때는 도란 방패 시작을 하고 진 매드라이프의 부진도 눈에 띄었던 편이다. 그러나 매라의 극성 팬들은 매라가 활약하기엔 미드와 정글이 너무 못했다고 실드치기에 바빴다. 그래도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매드라이프의 잘못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들 못지 않게 패배에 일조한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갱맘 이창석. 이창석은 이번 경기에서 암살자 챔프를 고집했는데, 이 선택은 신동진의 바보짓에 가려졌을 뿐이지 패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제드와 카직스는 애초부터 약화가 심하게 되었고, 레오나에게 그야말로 찍소리도 못하고 제압당하는 챔피언이다. 소규모 교전에서는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스플릿 하다 끊겨 먹히고, 한타에서는 조세형의 레오나의 신들린 기술 활용에 비참하게 눕기만 했다. 클템의 말대로 운영에서 완벽히 밀리는 상황에서 한타에서라도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유틸성 있는 미드챔프의 존재가 아쉬웠다. 암살자 픽이 실패로 돌아간 상태에서의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그라가스를 못 다룬다면 아예 장인으로 알려진 오리아나라도 골랐으면 하는 말도 나왔다. 결론을 말하면 이날의 프로스트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이는 다음날 치뤄진 소드와의 [[ZOTAC NLB Winter 2013-2014#s-2.3.4|NLB 8강]]에서도 드러나 프로스트는 팀 전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반면 시즌4가 멀지않은 상황에서 삼성 오존의 마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을 캐리했다. 적절한 스킬 활용과 허를 찌르는 로밍, 정확한 딜계산을 바탕으로 둔 다이브 플레이까지 정상급 서포터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 그에 반해 매라는 우위에 있는 쓰레쉬 대 레오나 구도에서 줄줄이 밀리고, 심지어 2경기는 도란방패 출발을 하고도 밀렸다는 점때문에 평가가 크게 내려갔다. 한때는 자이라서폿 등 다채로운 서포터를 개발해내던 그가 이제는 메타 변화에 적응도 못하고, 개발된 서포터(레오나, 나미)도 제대로 못 다룬다는 점에서 점점 클템의 모습을 닮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실제로 클템은 초식형 정글러가 사장되고 육식형이 뜨면서 기량이 하락했고 은퇴 직전에는 자르반 하나로 연명했으며, 매라도 너프와 메타변화로 잔나, 알리, 블리츠, 소나가 현재 쓰기 힘든 상태에서 쓰레쉬 하나로 연명하고 있는 것에서 공통점이 느껴진다. 물론 소나는 메타만 탱커 메타에서 변하면 다시 쓸 수 있다곤 하나 그래도 다룰 수 있는 챔프폭이 크게 늘어나는건 아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11867|오존의 운영]]이 중요한 수가 되었단 평론도 나왔다. 시즌4가 되면서 개인 와드 수 제한이 생겼지만 이 제한을 효율적이면서 적절히 분담된 와드설치를 통해 시즌3 시야장악의 팀 버전으로 빠르게 적응해 나갔고, 시야와 시야 밖에 존재하는 적의 예측을 통한 동선파악, 서포터 중점의 이니시에이팅은 시즌4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란 평. 여담으로 3경기가 끝난 직후, '''[[일본]]에서 직접''' 용산까지 프로스트를 응원하러 온 일본 팬이 눈물을 보인 장면이 화면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연 레오나까지 나옴으로서 그동안 프로스트가 당한 삼연 시리즈로 EU스타일 조합이 가능해졌다. 삼연 자크, 삼연 짜오, 삼연 라이즈, 삼연 트위치, 삼연 레오나. 이른바 프로스트 능욕 조합. 사실 이미 삼연 레오나는 12 서머 때 크레포에게 당할 뻔했다. 그리고 프로스트의 이런 수난이 롤드컵 때부터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이미 12 스프링 결승 때 앰비션한테 삼연 라이즈를 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앰비션보다 래퍼드가 2연 잭스로 프로스트를 관광 보낸 게 더 강력했던 탓에 묻혔다. 15일 오프 더 레코드가 나왔는데, 마지막에 프로스트가 침울한 분위기로 앉아있는 가운데 매라가 조용히 눈물을 닦는 장면이 나온다. 이 경기 이후 매라는 멘붕이 왔는지 한 pc방에서 도타 2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다음날 또다시 소드에게 2:0 완패로 광탈했다. [[분류: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